1회, 구자욱의 시원한 투런 홈런이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바꿨습니다. 삼성은 이 한 방으로 얻은 2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KIA를 2-1로 꺾었죠. 특히 불펜 김태훈은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운드를 지키며 시즌 10번째 홀드를 기록, KBO 역대 두 번째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KIA는 11안타를 치고도 단 1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는데요, 삼성 투수진의 철벽 방어가 빛난 순간이었습니다. 구자욱의 결승포와 김태훈의 대기록, 그리고 팽팽했던 승부의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자세히 보기'를 눌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