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조동욱이 395일 만에 선발승을 거두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류현진의 부상 공백을 메운 이날, 조동욱은 "완벽한 투구를 바라지 않는다"는 류현진의 조언을 마음에 새기고, 매 이닝 전력투구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쳤죠. 지난해 프로의 벽을 실감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이번 등판에서는 불펜처럼 1이닝씩 집중하며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이원석의 데뷔 첫 만루 홈런과 타선의 폭발적인 지원이 더해져 한화는 두산을 9-1로 꺾고, 선두 경쟁에서도 힘을 냈습니다. 조동욱이 앞으로 어떤 투수로 성장할지, 그리고 한화의 시즌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면, 아래 '자세히 보기'를 눌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