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나만큼 고통을 절절히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것“
Jun 12, 2025
정치/경제/사회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옥중에서 밝힌 속내는 예상보다 훨씬 복합적입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추진했던 개혁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시도를 막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자평하며, 위수령 폐지와 국정원의 국내 정치 관여 금지, 그리고 공수처 신설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습니다. 특히 "위수령이 남아 있었다면 윤석열은 군대를 동원했을 것"이라는 발언은, 당시의 긴박했던 정국을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또한, 혁신당의 창당 1년을 돌아보며 정권교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부했지만, 앞으로는 민생과 비정규직 인권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 대해서는 "이승만의 극우, 박정희의 군 동원, 이명박의 탐욕, 박근혜의 무능, 그리고 음주와 무속까지 모두 합쳐진 정권"이라는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고, 혁신당이 민주당의 균형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에게는 "혹독한 시련을 이겨내고 대통령이 되셨으니, 꼭 성공하길 빈다"며, 메르켈처럼 성공한 대통령으로 퇴임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조국 전 대표가 말하는 '나만큼 고통을 절절히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는 한마디에는, 그가 겪은 정치적 격랑과 앞으로의 각오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이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어떻게 이어질지, 이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자세히 보기'를 눌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