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테트리스] 북한과 가깝다지만…한국어 공부는 K-팝으로

Jun 12, 2025
정치/경제/사회
[모스크바 테트리스] 북한과 가깝다지만…한국어 공부는 K-팝으로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지만, 정작 러시아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바로 K-팝과 한국 드라마 등 한류 열풍이 러시아 전역을 강타하며,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죠. 모스크바 국립언어대 교수의 한국어 강의 영상이 350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K-팝의 영향력은 상상 이상입니다. 실제로 러시아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4천 명이 넘고, 이들 대부분이 남한식 한국어와 대중문화에 더 큰 흥미를 보입니다. 반면 북한식 한국어는 자료도 부족하고, 가르칠 전문가도 드물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상황입니다. 흥미롭게도, 외교 현장에서는 북한식 표현을 세심하게 구분하며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류가 러시아 젊은 세대의 언어와 문화 선택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그리고 남북한 언어 교육의 현주소는 어떤지,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자세히 보기'를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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