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기내 물품들, 그중 어떤 것이 가장 많이 도난당할까요? 승객의 편안함을 위해 준비된 담요, 베개, 식기류, 이어폰 등은 사실 비행기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항공사 자산입니다. 하지만 많은 승객들이 무료 서비스로 오해해 몰래 가져가기도 하죠. 심지어 비상시 생명을 구하는 구명조끼까지 물놀이 용도나 기념품으로 사라지는 일이 빈번합니다. 구명조끼는 한 개에 4~5만 원의 고가 장비로, 도난을 막기 위해 항공사들은 전자태그와 감지 장치까지 설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물품들 중, 매년 약 40만 장이 사라지는 '기내 담요'가 도난 1위라는 사실! 항공사들은 담요 분실로만 해마다 20억 원의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담요에 반출 금지 경고문을 붙이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별도 판매까지 하지만 도난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죠. 만약 기내 물품을 무단으로 가져가다 적발되면, 최대 6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사실도 꼭 기억하세요. 기내에서 가장 많이 도난되는 물품의 정체와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자세히 보기'를 눌러보세요!